“저는 이 땅에서 이방인일뿐 제게서 당신 계명을 감추지 마소서.” 우리 삶이 순례의 여정이라는 이 오랜 믿음은 좋은 믿음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이방인일 뿐이지만 아버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므로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우리는 순례자이며, 우리 삶은 이 땅에서 하늘나라를 향하는 길고 긴 여정입니다.
이 말은 빈센트 반 고흐가 행한 첫 설교 내용입니다. <별이 빛나는 밤에>와 <감자 먹는 사람들>을 비롯해 특별한 광채를 드러내는 그림을 그린 빈센트 반 고흐는 화가 이전에 열정적인 선교사이며 신비가였다고 저는 믿습니다. 그이는 요양원에서 평소 존경하던 드라크로와와 밀레와 렘브란트의 그림을 모사했던 때를 제외한다면, 단 한 점의 성화도 그리지 않았지만, 그의 모든 그림이 바라본 것은 하느님이었습니다. 하느님을 향한 깊은 갈망과 복음적 열정이 아니고서는 고흐를 이해할 도리가 없습니다.
이번 묵상회(하루피정)에서는 하느님께서 지상에서 활동하실 때 신었을 법한 구두였던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영성을 배우면서, 어떻게 우리는 하느님의 사람이 될 수 있을까,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음악과 그림을 통해, 그리고 말할 수 없이 아름다운 영혼 빈센트 반 고흐를 통해서 하느님을 만나러 가는 묵상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주제: 하느님의 구두, 빈센트 반 고흐
◆ 진행: 한상봉(가톨릭일꾼 편집장)
◆ 일시와 장소: 7월 20일 월요일 오전 10~오후 5시 치명자산 성지 평화의 전당 3층 t성마리아교육실 ◆ 수강료: 6만원 (식사비 포함)
◆ 수강신청: 아래 주소를 클릭하고 신청서 작성
https://docs.google.com/forms/d/1DrYLoHSdL3Iz4nWnFLjOtOXqb3X3vX_TXyZoXFa8MAQ/
◆ 문의: 031-941-2736 (가톨릭일꾼)
<산 바람 하느님 그리고 나>라는 일기를 남긴 김정훈 부제의 아버지이며, <무상을 넘어서>라는 책으로 다가왔던 김홍섭 판사, 아시아의 종교심성으로 하느님을 만난 방유룡 신부, 서학과 동학을 아우른 생명사상가 장일순 선생, 격동하는 역사 한가운데서 영원한 실존을 고민했던 구상 시인, 눈물겹게 아름다운 영혼 권정생 작가, 몸으로 가난과 노동을 살아낸 농민사제 정호경 신부의 이름을 다시 불러 봅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이분들의 이름을 곱게 불러드리며, 그분들의 삶과 영성을 되짚어 봅니다. 한여름, 시원한 매미소리처럼 이분들의 음성을 듣고, 휴가처럼 싱그러운 사람 공부를 해보자고 여러분께 청합니다. 그 길에서 문득 영원한 청춘이신 하느님 그분을 알아보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 강사: 한상봉 (가톨릭일꾼 편집장)
◆ 일정: 7월 7일~8월 25일, 6강, 매주 화요일 오후 2시~4시
*여름휴가가 집중되는 2주간은 휴강합니다.
◆ 장소: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 전당 1층 교육실
◆ 강의 방법: 현장강의 + 동영상 강의
◆ 수강료: 12만원
[송금계좌] 농협 352-1189-4554-13 한상봉-가톨릭일꾼
◆ 수강신청(아래 주소 클릭해 신청서 작성)
https://docs.google.com/forms/d/1PqGkbM0l9m5dDSkydpHwxItKlEN-o1yO1FFIFi2F2-0/
◆ 강의 일정
1강 (7/7) 순례하는 영성, 김홍섭 판사
2강 (7/14) 면형무아, 방유룡 신부
3강 (7/21) 걸어다니는 동학, 무위당 장일순
4강 (8/11) 영원을 향한 구도자, 구상 시인
5강 (8/18) 가난했지만 행복한 신비가, 권정생 작가
6강 (8/25) 농민이 되어 흙으로 돌아간, 정호경 신부
바이올린과 클래식기타가 어우러져 여름밤에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온고을의 하모니" 공연이 아래와 같이 열릴 예정입니다.
ㅇ 일시 : 2026. 7. 7[화] 저녁 7시
ㅇ 장소 : 치명자산성지 평화의 전당 3층 유항검홀
ㅇ 출연진
- 클래식 기타 : 김성진, 김성경
- 바이올린 : 김수연
ㅇ 전석 : 30,000원 | 단체 : 20,000원